한국 이란 축구중계 방송 프리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A조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 필승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이 11년 넘게 이어진 이란과의 악연을 끝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벤투 감독은 '상암벌'에서 펼쳐지는 이란과 홈 경기 필승 전략을 수립했고, '캡틴'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 또한 6만 관중과 함께 축제를 즐기기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벤투 감독이 한국 남자 대표팀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미 확정한 가운데 24일 오후 8시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을 펼친다.
29일에는 두바이 알막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AE(아랍에미리트)와 최종예선 10차전을 앞두고 있지만 조 1위로 본선에 오르기 위해서는 두 경기 모두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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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9차전은 사실상 조 1위를 결정하는 분수령으로 꼽힌다. 한국은 앞선 최종예선 8경기에서 6승 2무를 거둬 A조 2위에 올라있다
. A조 1위는 7승 1무를 기록 중인 이란이다. 24일 이란전에서 승리하면 조 1위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 조 1위를 차지하는 것은 4월 2일 진행되는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라 4개의 조 추첨 포트가 구성되는데, 포트3에 배정될 경우 조 추첨에서 상대적으로 강팀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이번 2연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면 포트3에 배정될 가능성이 커진다.
한국의 역대 A대표팀 사령탑 최다승에 단 1승 남겨놓고 있는 벤투 감독이 새역사를 만들지도 관심사다. 2018년 8월 한국 축구의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41차례 A매치에서 27승10무4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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