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의 유래와 꽃말
카네이션은 미국의 한 여성에 의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상징하는 꽃이 됐다고 알려져 있어요.
100여년 전 미국 버지니아주에 안나 자비스라는 한 소녀가 어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안나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너무도 슬픈 마음에 어머니가 생전에
좋아하던 카네이션을 가지고 매일 무덤가를 찾았는데요. 어느 날 안나가 카네이션을 달고 한 모임에 참석했어요.
사람들이 이유를 묻자 안나는 “어머니의 은혜를 기리기 위한 꽃”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감동받은 사람들이 어머니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는 운동이 일어나 전국적으로 확산됐어요.
이 일로 윌슨대통령은 1914년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mother’s day)’로 정해
어머니의 은혜를 돌아보는 날로 삼았는데요. 살아 계신 어머니께는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드렸고,
어머니가 안 계신 사람들은 자신의 가슴에 흰 카네이션을 달기 시작했어요.
우리나라도 1956년 어버이날(당시 ‘어머니날’)부터 부모님의 가슴에 붉은색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 시작했답니다. 그 이후 스승의 날에도 카네이션을 사용하기 시작했고요.
카네이션은 꽃의 색깔마다 지닌 꽃말도 다양한데요.
빨간색은 ‘당신의 사랑을 믿습니다’ ‘건강을 비는 사랑’을 의미해요.
꽃말을 보니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 선물하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분홍색은 ‘당신을 열렬히 사랑합니다’, 흰색은 ‘나의 애정은 살아 있습니다’라는 의미가 있어요.
흰색 카네이션은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대변하는 의미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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